2024.04.22 이번에 화화, 옵투사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결국 엎어보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잘 살고 있다면 크게 굳이 건들지 말자는 주의라 왠만하면 건들고 싶지 않았었지만 화화는 잎들이 누우면서 말라가는 느낌을 받았고 옵투사는 첫 개봉기때 나의 미천한 실수로 잎 한쪽이 상처가 났고 연이어 주변잎들이 시들더니 젤리처럼 잡으면 뭉개지는 현상이 생겼다
뿌리 확인하기위해 엎기전.. 왜 또 사진은 이쁜데..
화화는 일단 사진상에는 없으나 일부 뿌리 절반가량은 죽었으나 다른 뿌리는 새로 살아 뻗고 있는 걸 확인했다. 이것 외 특별한 문제는 보이지않아서 좀 더 큰 화분에 옮겨서 분갈이후에 상태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옵투사는...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는데 화분을 엎고 확인해보니 달려있는 뿌리가 모두 죽었다. 왜인지 당최 이해가 가질않는 상황에.. 어이가없었지만 일단 어깨너머 배운거 조금 해보기로..
커뮤니티 단톡방 분들이 열심히 지도해주셨다.
일단은 죽은 뿌리들을 모두 제거해보았다. 기본적인 목대만 남겨두고.. 다 날렸는데.. ㅠ 속상하기 그지없어졌다.. ㅠㅠ 하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인 새 뿌리를 받기위해 목을 치는건데 잎 직전까지의 뿌리를 잘라내는 것이다. 말씀에 단면이 붉거나 검으면 안된다고.. 근데 붉어요 선생님들아.. ㅠㅠㅠ
일단 한번더 자르고나서 살균제를 발라줬다. 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 ㅠ 휴..
일간 잘 발라놓은 살균제와.. 옵투사 이름택을 두었다.. 잊지않도록 ㅠㅠ
반양지나 그늘에서 건조후에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도움을 다시 얻어볼 생각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