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하월시아 빛 조절 문제, 분갈이. 그리고 수정 후보 선정과 콤프토니아와의 작별

- 2024.05.05 -

 

벌써 가족의 달인 어린이날이 다가 왔다 ㄷㄷ;

여러가지를 몰아서 하는 편인데 그 중에 작별을 한 친구들이 있다.

(죽은거 아님! 초록별 아직 안감 ㅠ)

하월시아 뮤즈

일부 하월시아들 중에서 뮤즈가 특히 빛에 대한 민감도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몰랐는데 처음 왔을 때 찍어둔 사진과 비교했을 때

색이 많이 진해졌다( 진녹색이 되어갔다 )

아무래도 직광을 그대로 맞다보니 색이 진해진것 같았다.

 

실제로 일부 하월시아 개체들은 직광을 받으면

색이 검게 변하는 개체들이 있다고 했다.

해서 조치한 방법..ㅋㅋ

 

깔망을 하나 올려놓기만해도

빛이 한번 거쳐서 들어오게 되면서 많이 부드러워진다.

물론 임시적인 방법으로 다음에 제대로된 조치가 필요하다.

 

다음은 하월시아 수정을 위한 개체 선발을 했었다.

만상 개체와 요한이라는 개체가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할 것 같았다.

둥그스러우면서도 금선의 변이를 기대하며 이 둘로 결정했다.

 

 

화화 와 레투사 금 이다.

이 두개를 서로 화분을 바꿔주면서 분갈이를 해보기로 했다.

레투사의 지금 화분은 뭔가 대품치고는 작은 크기이고

화화는 크기치고는 화분이 너무 작았다.

 

잦은 분갈이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 빠르게 해두고 여름과 가을, 겨울까지 쭉 적응 시키는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굿굿 이제 좀 사이즈에 어울리는 집을 찾은 기분..ㅋㅋ

콤프토니아를 친구에게 주기로 결정 :)

애초에 이친구를 들일때 친구에게 줄 목적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서 같이 챙겨가기로 했다. :)

 

그리고 주기전에 조금 더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기로!

 

분갈이하면서 뿌리가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번기회로 볼 수 있었다.

진짜 이쁘게 새하얀 뿌리들이 잘 나오고 있고

적응도 문제없이 잘 할꺼라고 나는 생각한다.

 

손에 흙이 묻기때문에 ㅋㅋㅋ

쉽게 도중 촬영을 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열심히 찍은게 딱 한장..;

친구가 보내준 ㅋㅋㅋㅋ 근황 ㅋㅋㅋ

잘 자라라~ 왜 옆으로 쏠려있고 마감토가 안되어있는지

이해가 안되긴한데..;;

성격상 분명 했을꺼기 때문에;;

 

암튼 잘 간것 같구.. :)

또 이쁘게 잘 키우길 바라며 ㅎㅎ

친구야 너도 하월시아 입문해라~~~

다음엔 더 이쁜걸로 혼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