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첫번째 풀이야기
- 2024.03.19 -
첫번째 식물이야기
사실 취미는 여태 어마어마하게 많이 거쳐갔는데..
일단 지금은 식집사가 되었다.
ㅋㅋㅋ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지..
벌써 1년하고도 3개월째 ㅋㅋ
이번 시즌의 취미는 식물키우기..
여기 용어로는 식집사, 홈가드너 등등 여러 명칭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식물들은 아래와 같다.
하월시아 화화
하월시아 마린금
마오리 소포라
아악무
데이지
대파
상추
요즘에는 토분과 하월시아 다육묘에 빠져있는데
그중에서도 토분 중의 하나인 블리스볼에 빠져있다.
비싸긴한데.. 오묘한 느낌으로 계속 하나 둘 씩 사게 되었다.ㅋㅋㅋ
이 집에 처음으로 들였던 화분
마오리 소포라
이 화분은 감성식물인지도 몰랐다.
사놓고 뒤늦게 안 녀석..ㅋ
가느다라면서 강해보이는 줄기와 잎사귀들이 귀여웠다.
그래서 들인 첫번째 집 친구
알고보니 물주기도 까다롭고 과습(?)에 약해서 쉽게 시들거나 죽는 식물이라고..ㅋㅋ
물주기 알리미? 저걸 꼽아놓고 완전히 말랐을때 흠뻑 주고 있다.
거실에 두기에는 도저히 감당히 되지 않았다.
그래서 배란다 밖에 딱히 방법이 없었는데
그렇자니.. 계절이 겨울이라 온도 조절을 하는데에 큰 문제가 생겼다.
지금 사진은 필름히터를 깔아두어 그나마 3월의 밤 추운날씨에 10도대로 내려가는것을 간신히 막고있다.
그래서 19~21도 이 사이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전에는 영하의 날씨라..ㅋㅋㅋ 작은 미니 히터 하나를 안에 넣고 썼었다.
온도는 TAPO라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서 19도 이하이면 히터가 동작하고
25도의 온도가 되었을 때 히터가 꺼져서 해가 드는 날에는 온도를 최대한 보존해 해가지기까지만 유지할 수 있게 해놨다.
물론 조명도 아침 8시에 켜지고 오후 10시면 자동으로 꺼지게 해놓았다.
전기가 공급이 되는 한 이건 자동으로 운영되게 해놓았다.
이 거는.. 나중에 팁 아닌 팁으로 조금씩 풀어야지.
간이 온실안에는 이렇게 미니 선풍기를 하나 두었다.
정체된 공기가 아니라 어느정도 순환하여 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했는데.
한번 충전시 1단으로 두면 24시간을 돌 수 있었다.
덕분에 아침에 켜두고 퇴근 후 저녁에는 충전을 했다.
뭐 가끔 까먹고 두고가는 날도 있었지만 ㅋㅋ
당근에서 5천원인가? 주고 분양받아온 아악무 이다.
은행목인데.. 신엽이 핑크색이라고 해서 엄청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째 내껀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여서 ㅋㅋㅋㅋ
찾아보니 사진으로 나온 핑크 잎은 모두다 약품처리한 잎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핑크 아악무냐고..;;
그냥 잘 키우고 있다. 잎도 깨끗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데려오자마자 분갈이 했는데
생에 첫 분갈이 치고는 성공인지 잎도 잘 내주고 있다.
햇빛쪽으로자꾸 치우쳐져서.. 조금씩 돌려주긴 하는데.. 이게 조금 귀찮..ㅋㅋ
요즘 결제 했다가~ 다시 취소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하월시아이다. 그중에서도 마린금
금이 붙은건 초록색과 노랑색이 골고루 섞여서 금색처럼 되어있다고 해서 금이라는 이름이 붙는것같다.
당근에서 모주에서 번식한거라고 그대로 가져온건데.. 음..
내가 아는 마린금은 이런 잎모양이 아닌것같아서 일단 물을 흠뻑 줘보기로 했다.
아침에 빼줄 생각으로 관수 시작..ㅋㅋ
푹 담궈놓고 내일 아침에 주고.. 다시 2주뒤에 다시 줘봐야지
조만간 분갈이 흙도 오면 새로운 토분(위에 블리스볼 미니 토분)에 옮겨볼 생각이다.
작아서 의외로 딱 귀엽게 잘 맞을 것 같다는게 내 생각..ㅋㅋ
와디즈에서 정말 신기하고 너무 예쁜 식물을 처음알아서 처음으로 구매한 하월시아..
화화이다. 살때는 화화금을 산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화화를 산거였다. 그래도 싱그럽고 꽃같아서 이쁘게 잘 기르는 중..
꽃대가 두개나 올라왔는데 궁금해서 꽃까지 피는거 보고 잘라주었다.
원래는 양분을 뺏기지않게 저렇게 두지 않는다고..ㅋㅋ
잎이 조금 쪼글?해진것같아서 물 한번 푹 주었다.
식물을 들이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꽃이라 그냥 한번 보고 싶었다.
나중에 하월시아도 와디즈 펀딩으로 엄청 구매했는데..ㅋㅋㅋ
펀딩이 끝나는 다음달 초? 쯤 그쯤에 아마 오지 않을까 또 하월시아 들이면서 글쓰지 않을까
내가 집에서 전체적으로 쓰고 있는 TAPO 스마트 시스템중 하나이다.
공기중의 습도와 온도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히터의 온오프를 담당할 수 있게 조정했다.
역시 이것도 나중에 한번 종합적으로 이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볼 생각이다.
귀여운 대파 ㅋㅋ
다들 식물키우기 시작하면 한번 해본다는 대파키우기 ㅋㅋ
의외로 성장도 빨라서 한번 잘라 먹었다.
근데 한번 자른뒤로 너무 얇게 나오는데.. 이유가 뭐지?
크게 키우는 방법은 분갈이를해줘야하나? 다른걸로? 새로운 흙으로? 흠
처음에 데이지는 싹을 이용해 텄을때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ㅋㅋㅋ
참치캔에서 흙을 담아 키웠다.
그러다가 이제 저 화분으로 옮겨주었는데 ㅋㅋ
언제까지 자라는지 기대중.. 꽃도 꼭 보고싶다.
잎이 조금 말려들어가는데 너무 온도가 높아서 그럴까?
아, 씨앗은 다이소에서 샀었다.
의외로 좋은거 많은 다이소
따로 큰 스티로폼박스에 키우는 상추가 있는데..
한번 몇개 옮겨 심어봤다.
이게 맞나? 아래 구멍내고 물티슈 꼽고 흙으로 매우고 위에 상추를 옮겨 심었다.
관수?라고 했던것 같은데.. 이렇게 키우는 사람들이 문득 생각나 야밤에 갑자기 ㅋㅋㅋㅋ
귀여운 상추가 새로운 잎이 생겼다. 잘 자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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