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올해 초 샤스타 데이지를 파종하여 쑥쑥 키워냈고
얼마전에는 유약분에서 토분으로 변경해주었다.
근데..;
주말간 본가를 다녀오느라 제대로 돌보지 못했는데
IP CCTV
나의 데이지가..
죽어가기 일보직전이 되버렸다..
저번에 과습이라고 판단했는데
과습도 아니였던 것 같다.
물도 자주 주는 편이고.. 오히려 걱정될 정도였었는데..
커뮤니티 식집사
죽어간다고 말했는데
장난꾸러기 식집사님들..
데쳐졌다, 시래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저 진짜 속상했다구요 ㅠㅠ
암튼 그와중에 해주신 조언.
‘저면관수’
물을 오히려 가득 채워두고 흙으로 뿌리로
아래서부터 천천히 화분 전체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어차피 뭘해도 포기상태면 저면관수한다고 달라질것 없으니
한번 시도는해보라고 하셔셔
퇴근하고 집 뛰어가 바로 시작했다.
ㅋㅋ...
아 진짜 상태 처참하다.. ㅠㅠ
insta360
인스타 360으로 타임랩스 촬영도 해봤다.
호옥시 진짜로 살아날 수 있을때
그 식물의 기적을 담고싶어서.
그 기적이 담겨있다.
물을 충분히 준다고 했는데
뿌리 아래까지 제대로 가지 못했던것 같다.
앞으로 저면관수 방법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겠다.
도와주신, 조언주신 식집사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희망이보였어요!